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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YG (펌) - 싸이
분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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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27 21:43
조회수: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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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주식은 언제 사라 언제 팔라고 말은 못하겠고, 문화계 전반적인 상황을 조금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분야에서만 15년이상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온 사람입니다.

우선 싸이 현상을 설명해드리자면,

1.우리나라에서 싸이 현상이 절대적으로 과소평가 되어있습니다.

아이돌 중심의 음악시장이기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재 싸이는 싸이의 노래보다 싸이의 '유래'를 그야말로 찾아볼수가 없는 '해외활동'에 대해 우리나라음악시장 전반적으로 위축이 되어있습니다. 약간의 위화감이라고나 할까요. 다른나라에선 그저 '강남스타일'을 즐기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강남스타일'을 즐기고 있는 외국인들을 보고 신기해하고 있는 꼴이지요.

우리나라 음악은 유럽권이 아니고 오로지 미국시장만을 향해서 달려왔습니다. 미국을 잡으면 유럽도 잡을수 있다고 판단해서지요. 우리나라 음악시장에서 해외로 눈을 처음 돌린건 SM이었지요. 보아를 몇백억을 들였지만 미국시장만큼은 실패했습니다. 어쨋던 미국음반시장은 그야말로 꿈의 공간입니다. 챔피언스리그, NBA 와는 그 시장규모면뿐만 아니라 잠재적 문화가치에 대해서 가치평가규모가 다릅니다. 미국 빌보드 차트라는건 그야말로 전세계 문화의 상징적인 순위죠. 순익에 대한 평가구조가 아닙니다. 가치가 올라가면 수익은 거미줄 처럼 퍼지게 됩니다. 어쨋던 뮤지션으로썬 최고의 영예이고요. 그 공간에 10위권내에 진입같은건 사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뮤지션들은 최종목적지로 언제나 미국을 잡았다고 말했는데요, 유럽 차트의 중심인 영국을 예로 들자면 아티스트형 뮤지션이 압도적으로 상위권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양식된 딴따라들이 영국차트를 노려서 성공하는 경우가 더힘들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미국은 다릅니다. 미국은 이벤트성 뮤지션도 가끔 순위를 석권하기도 하거든요. 그 시기와 분위기는 매우 짧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싸이는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먼저 3위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시사를 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매우. 매우 큽니다. (이야기 하자면 매우깁니다.) 간단히 말하면 결국 이 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 한다는건 타겟이 미국이나 유럽의 한정이 아니라 '전세계'라는 겁니다.


2.YG의 수익과 싸이와의 수익 관계.

지금 논의되고 있는게 싸이가 돈을 버는게 YG와 무슨관계가 있느냐에 대한 논의가 있는거 같은데요.
그건 기획사와 가수의 관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기획사와 가수와의 관계는 다소 1~2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인가수일 경우 6:4 기획사6 가수4 정도의 수익배분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계약서마다 보통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디테일을 알수는 없지요. YG와 싸이같은 경우는 3:7 정도로 잡았을것으로 예상합니다. 뮤지션이 7이지요. 7인 이유는 싸이가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모두 하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파격조건을 예상할 수있는 이유는 싸이가 YG에 들어갈때 계약금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본인의 가치를 아웃풋으로 인정해달라는 조건이 들어갔다는 말이겠지요. 게다가 YG측은 여러이유(상장등)가 있겠지만 싸이의 국내 네임벨류를 무시할수 없기에 인정해주었다 봅니다. 하지만 음원수입과 CF, 영화, DVD, 콘서트, 제3국 음원, 캐릭터, 출판 등의 계약은 또 다릅니다. 이건 싸이와 YG만이 알수 있지요. 아마 동료가수들도 그 관계에 대해서 잘은 모를겁니다. 지금 미국회사인 유니버설과 계약을 한 싸이는 유통쪽으로 유니버설의 힘을 빌리게 됩니다. 기획은 유니버설 산하의 아일랜드 데프잼 뮤직그룹 소속이 되겠지요. 그곳에선 싸이에 프로모션에 관여하게 됩니다. TV, 영화, 콘서트 등의 기획적인 부분이지요. 어쨋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보통 창작자는 음원수입의 대한 요구는 있을지언정 그 이외에 수입에 대해서는 보너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싸이가 일정부분 양보했을 경우를 배제 하지 못합니다.) 현재 싸이는 프로모션을 데프잼과 하지만 본 소속사는 YG입니다. YG없이 어떠한 계약도 할 수 없지요. 결국 계약서에 어떤 항목이 들어있을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해외 수입의 반정도는 무조건 YG로 간다고 봅니다. 어떤 계약을 하더라도 말이지요. (이 이야기도 풀어내긴 길지만 해외 프로모션을 하는데에 비용을 YG에서 부담하는 대신 그에 대한 수익은 어떠한 경우에도 50:50으로 하는것이 통상적인 계약방식입니다. 결국 아일랜드 데프잼과 계약을 했다고는 하지만 YG와 싸이는 한몸이 되어 그들과 계약을 한거기 때문에 싸이는 해외 수익을 무조건 YG와 반으로 나누어야 한다는거죠. 지금 싸이의 위치에선 불합리하다고 생각들지만 계약서를 작성하기전 뮤지션들은 윈-윈이라고 생각하기마련입니다.)

하지만 요지는 수입이 아니라 YG의 기업네임벨류와 가치가 상승한다는 거죠. YG 소속의 가수들은 싸이의 앨범에 피쳐링등으로 자연스럽게 노출이 될뿐더러 그 가능성도 언제나 열리게 되지요. 현재 빅뱅과 2ne1이 그나마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기획사가 탄생이 되는 거지요. 현재 스쿠터 브라운의 회사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해냈다는 이유로 평가받듯이 말입니다. 싸이가 독립할거라는 이야긴 논할 가치가 없는 그야말로 개소리고요.


3. 싸이의 진정한 가치.

싸이는 그야말로 퍼포먼스-아티스트형 뮤지션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퍼포먼스도 하고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는 뮤지션이 누가 있었을까요. ?밴드를 제외한 마이클잭슨, 마돈나 등도 자신이 작사작곡은 하지 않습니다. 압도적으로 퍼포먼스가 앞이었죠. (싸이가 이들을 앞선다 앞서지 않는다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이들과 비교는 안됩니다.) 카니에 웨스트, 윌아이엠, 아델 역시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았지 퍼포먼스형으로 인정받지 않았습니다. 지금 카니에 웨스트가 있는 유니버설 뮤직 산하에 있는 아일랜드 데프잼 뮤직그룹이 싸이랑 계약을 한거고요, 미국의 음반시장의 40%가량이 이 그룹에 의해 좌지우지 됩니다. 단연코 1위 기획사입니다. 어쨋던 퍼포먼스 아티스트형인 싸이는 공연등으로 그의 가치가 더욱 상승이 됐으면 됐지 그 이하가 되진 않을겁니다. 게다가 버클리 음대 출신이지만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는 말은, 잘놀지만 그의 내공을 무시못한다는 걸로 그동안의 LMFAO등과는 다른 독특한 가치를 가지게 됐죠. 결코 반짝하다 말거라는 이야기가 아니지요. 심지어 아직 미국에선 앨범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첫 앨범에 피쳐링가수가 누가될지 사실 감조차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마어마 할거라는건 확신합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예술의 전당 같은 곳이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관객수가 아닙니다. 그 명예를 가지고 웸블리에서도 얼마든지 소화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

4. 싸이가 위대한 뮤지션이 될거라 생각친 않습니다.

하지만 친근하면서 재밌는 뮤지션은 될거라 확신합니다. 지금 싸이는 코메디, 토크쇼 등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내공을 가지고 있지요. 그말은 그가 소화할 수 있는 계층이 20대로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 스펙트럼이 훨씬 넓기 때문에 그를 찾는 곳은 음악외적인 부분에도 많을 거라는 이야기이지요.

덧붙여 싸이 현상을 과거 '마카레나'현상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와는 환경자체가 다릅니다. 마카레나는 로스델리오라는 아저씨들의 춤이었습니다. 확실히 에너지에 한계가 있지요. 이게 이벤트성 뮤지션이라는 거죠. 현재는 과거와는 달리 인터넷발달로 인해 전세계인들이 싸이의 에너지를 나누고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파급력은 상상이상입니다.


5.그러면 왜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싸이의 음악이나 기사가 적을까요.

지나치게 앞서가는 친구를 보면 질투가 나고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이 아무리 노력해도 저기까진 가지 못할거 같다는 위축감 때문이겠지요. 그야말로 꿈의 공간에 빌보드 탑10도 아니고 1위를 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논하다니요. 그것도 기획사에서 몇백억씩 투자를 해서 아이돌을 육성하여 영어노래로 타겟형 발표를 한것도 아니고 한국어로 말이지요. 이건 일대의 혁명입니다. 음악성가지고 설명을 해봐야 빌보드, 혹은 영국챠트 1위앞에선 그냥 고개를 절래절래 합니다. 음악성도 듣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그 논지가 흐려집니다. 저역시도 '니가 얼마나 하나 보자' 하는 심정이 없다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 깔짝거리는 사람들은 알겁니다. 이제 그런말 절대 못합니다.



제가 투자결심을 한건 영국차트 3위소식을 듣고 이제 안되겠다 싶어서입니다. 저도 사실 반신반의 했었고, 예술 쪽 종사자로 살다보니 셈계산엔 의도적으로 고개를 돌렸었는데요. 놀라웠던건 영국차트 3위를 했는데 우리나라 뉴스 자막에 슬쩍 나오고 말더랍말입니다. 저는 소름이 끼치면서 이때다 싶었던거죠. 그래서 결국 8만원 중반대에 샀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부분이 거품이라는 말이 오고가는데요. 제생각으론 거품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진짜 거품은 이제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할겁니다. 아직 메인이벤트는 열리지도 않았으니까요.

오늘은 8만원 초반대 까지 내려갔는데요. 3개월 꽉참고 있다보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오늘 주식이 떨어지는 거 보면서 아 장난을 친다는게 이런말이구나 싶더군요. 이제 큰그림이 보이더군요. 되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던 이번주말 우리나라 냄비들 탑10이던 1위던 상위권 갔다하면 다시 평가하기 시작합니다. 논설, 뉴스, 기업들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올라가겠지요. 기다려보렵니다.



오늘 전주에서 강의 하나 마치고 돌아오니 게시판에 사람이 많아졌네요. 서울로 올라가면서 핸드폰으로 적는글이니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 바랍니다.

엊그제 제가 한잔하고 쓴글이 픽스콘게시판인가에서 HEEK님의 글로 출처가 되어 무안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잘도 떠들어 놓았대요.

본론으로 엊그제 그글에 이어서 몇가지 추가로 맨정신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버스안에서 할것도 없고요.

오늘 싸이가 상한가를 가지 못해서 움찔하시는 분들이 여기 게시판에 보니 조금 있는거 같은데요.

움찔하시는 이유를 보니 타당해 보이기도 하네요. 언플이 몇가지 눈에 띄입니다.

1. 싸이와 YG의 수익구조가 9:1 일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YG가 가져가는게 많이 없다.

참 우스운 일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산업은 전통적으로 기획사에 횡포의 국가였습니다. 당시 연예계 종사자들은 아시다시피 조폭이나 포주들이 하는일이었지요. 암흑기였습니다. 신중현과 조용필이 등장하면서 뮤지션의 개념이 잡혔지만 그래도 당시 돈을 제일 많이 벌었던건 기획사 포주들이었습니다. 그나마 뮤지션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수 있었던건 90년대 초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이었지요. 서태지는 당시 시나위에서 신대철의 밑에서 여러가지를 배웁니다. 그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기획사 횡포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너무 똘똘했던 서태지는 1집 프로듀싱부터 작사작곡 하면서 자신의 권리와 저작권의 개념을 도입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습니다. 모두 얘기하자면 길지만, 그래도 서태지 음반이 잘나갔어도 돈을 벌었던건 기획사였습니다. 당시 그중에 하나가 예당이었지요. 첫번째 기획사는 다른곳이었는데 기억이 나질않네요. 어쨋던 예당으로 옮겨서야 그나마 뮤지션으로 대우를 받을수 있었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뮤지션은 자신의 권리를 모두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매니지먼트가 당시에 철저하지 않았을 뿐더러 빽판도 많았기에 뮤지션을 속이는 경우는 비일비제 했으니까요. 그래서 서태지는 은퇴후 서태지컴퍼니를 세웁니다. 유통과 제작 매니지먼트 모두 서태지컴퍼니에서 주관하지요. YG도 마찬가집니다. 후배 양성을 하는게 당시 YG는 엄청난 모험인걸 알지만 그만큼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습득한 믿음으로 시장에 투입됩니다. 단, 그전보다 좋은 환경과 좋은 매니지먼트방식으로 한국가요계의 질서를 정리하겠다는 포부도 여러번 밝혔지요.

우리나라에선 이만큼 매니지먼트 기획사가 가요계에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그냥 가수 시다바리 하는 정도면 당시 남부러울것 없는 YG나 이주노가 기획사를 차릴 이유도 없지요. 9:1이면 시다바리 수준입니다. 아무리 톱가수라도 9:1로 계약 하지 않아요. 심지어 YG는 우리나라 뮤지션들에겐 꿈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운드 믹싱분야에선 아시아 톱수준입니다. 그런 와이지가 굳이 시다바리 계약을 할이유가 없어요. 아무리 싸이가 계약시 계약금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8:2 혹은 7:3 입니다. 문제는 이건 음반 수입일경우에 그래요. 행사나 광고 영화등은 계약이 모두다릅니다. (전글 참조)


2. 한시적 인기이다. 1위에 올라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웃고말지요. 버스에서 할일없어 적어봅니다. 빌보드는 역사적으로 한곡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가 어마어마 합니다. 자세히 말하면 톱3에 있는 곡들은 전부요. 이미 Neyo 나 카녜웨스트 지금 선두인 마룬파이브등은 실제론 이미 그들의 문화입니다. 뿌리가 깊어요. 힙합 알엔비 ?엔롤은 그냥 전세계 무한한 뮤지션들의ㅜ영향력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요. 일례로 콜드플레이의 Fix you 라는 노래가 히트를 하면 모던?밴드의 지표가 되어 비슷한노래가 수없이 양산되지요. 린킨파크의 신보가 콜드플레이와 많이 흡사해듯이말이지요.

그런데. 이들은 이제 더이상 콜드플레이나, 카녜, 제이지, 비욘세에 열광하지 않아요. 그저 익숙하게 듣고 당연하게 상위권 순위를 줍니다.

중요한건 이부분입니다. 싸이는 익숙한 가수가아니었어요. 첨보는 똥똥한 아시아인일뿐이었지요. 현지 프로모션에서 나온게 아닙니다. Cnn에 보도가 처음이었지요. 그러면서 입소문으로 퍼집니다. 우리는 이런걸 "센세이션" 이라고 합니다. 자발적 센세이션은 그동안 어떤 뮤지션들이 있었을까요. 휴트니휴스턴의 등장에 대항마로 머라이어케리가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지요. 흑인 랩 중심에 있을때 백인 래퍼 에미넴에 등장은 센세이션이었습니다. 미국내 외국인을 예로 들어볼까요. 컨츄리음악이나 블루스가 빌보드에 있을때 영국밴드 비틀즈의 등장은 센세이션입니다.

모두가 유능한 프로듀서를 만나 등장한 센세이셔널 아티스트들입니다.

싸이가 여기에 끼게 됩니다. 믿어지나요? 마카레나 현상과 같다고요?

3. 마카레나 현상과 비슷할거다.

완전달라요. 마카레나 빌보드 몇주 1위했나요? 검색해보시구요. 지금은 환경자체가 달라졌어요. 당시음반시장이 지금보단 활발하여 음반매출액은 그당시가 더 높을진 몰라도 지금은 아이튠즈 부터해서 수익창출분야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나이든 아저씨 율동이랑 비교마시고요. 마카레나로 콘서트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싸이와 다른점이예요.


4. 한류가 힘을 받을 거다?

저는 이부분에는 회의적이에요. 애초에 단련된 보이 걸밴드는 미국에선 끝났어요. 마지막이 데스티니챠일드 정도일까요. 스파이스걸스와 엔싱크를 기점으로 절정은 끝이났다고요. 그들눈엔 우리나라 보이밴드들이 전혀 새롭지 않아요. 한마디로 쿨하지 못해요. 일본 망가나 좋아하는 매니아 층에서 판타지를 자극하는 보이밴드영역정도 라고요.

그들에게 중요한건 핫하고 쿨한 텔런트와 시대에서 독창적인 발상이예요. 레이디가가처럼 말이죠. 아니면 완전 정통이던가. 실력이 월등하던가. 장르가 새롭다던가. 우리나라 아이돌중에 누가 있나요?

아무리 기획사에서 언플기사 내고 한류라고 유럽가봐야 극소수 매니아층들만 호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태국?밴드나 일본 슈게이징 음악 하는 밴드 좋아하는 한국인 은근많아요. 근데 주식하는 여러분들 아세요?

5. 결론

제가 투자를 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UK차트입니다. 재미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이 센세이셔널한 아시아인은 이미 아티스트로써 인정을 받고 들어갔다는 거죠. 이게 시사하는 바는 어느정도일까요. 김광환씨가 금메달 20개라고 했는데요. 제생각엔 굳이 금메달보다 월드컵 우승정도라고 생각하면 비교가 쉬울거 같아요. 그것도 오로지 실력으로 우승하는거요.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고요. 엔비에이 파이널 우승이랑 비교가능해요. 하지만 이건 스포츠입니다. 문화의 영역은 달라요. 달라도 너-무달라요.

인간의 생각과 삶을 바꿀수 있는게 문화 예술영역입니다.

지금 싸이가 전세계인들, 그것도 아시아인'따위'라고 생각했던 이의 춤을 보고 수천개씩 따라 재생산 하고 있잖아요. 스스로요! 이게 전례가 있습니까? 그들의 행동양식을 변화시키고 있잖아요. 이게 돈으로 환산이 가능합니까?


주식의 가치를 떠나서 현재 싸이 혹은 와이지의 가치는 아직 시작도 안된 단계예요. 얼마나 그들의 생활을 잠식할진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주가요? 이게뭐 일이만원어치 오르락내리락 하는거랑 비할거라고 봅니까?

무궁무진하고요. 최소 석달은 무조건 홀딩하세요. 거품이라뇨. 기업내 수익률이라뇨. 흔들리지 마세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제 시작이니까요. 걱정마세요.




추가. 퍼가실땐 출처라도 남겨주시고요. 첫번째 글을 보시면 계약관계나 다른부분이 디테일하게 적혀있을겁니다. 비록 술한잔 하고 쓴글이지만요.



오늘 주식 조금 올랐네요. 내일 떨어지던 내려가던 그게 문젭니까. 싸이는 지금 대학교 다니면서 의리지키고 있는데. 싸군 참 사람 됐어요. 저는 그의 잠재적 가치에 투자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여러 주주여러분들의 소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주세요.



1. 빅뱅

빅뱅은 한국 아이돌 남자 그룹중에선 월등하지요.

개개인의 실력, 외모, 기획사, 음악성, 개성.

이 5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일까요? '개성' 이지요. 워너비는 절대 성공할수 없습니다. 이 독창적 개성에 부합하는 인물은 사실 GD입니다. 지금 YG가 싸이 덕분에 빅뱅이 노출이 되어 빌보드에 진입하기 쉬워보일것 같지만 쉽지 않아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빅뱅은 영어를 잘하는 멤버가 하나도 없습니다. 애초에 올라갈 수도 없지만 올라가봐야 그 순위를 관리하지도 못하죠. 현지 기획자는 영어를 못하는 외국인은 애초에 논외로 치부해버립니다. 일단 기획자 스스로가 호감이 안생기는거죠. (비Rain 처럼 말이죠.) 한마디로 빅뱅의 최고 낙관적인 전망은 GD가 홀로 싸이의 피쳐링으로 참여해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받거나, 혹은 아일랜드 데프잼 뮤직그룹의 기획자와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지금보다 훨씬 공격적인 마케팅이 되겠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탑 50위권 안에 들기 굉장히 힘듭니다. 빌보드는 그만큼 벽이 높습니다.

2.투에니원은 어떨까요.

저는 투에니원을 좀더 낙관하는데요. 이유는 아시안 여자이기 때문이예요. 통상적으로 빌보드는 옛부터 제3국의 여인에 대한 호기심이 언제나 있었습니다. 윌아이엠이 함께한 콜롬비아 가수 '샤키라'가 그랬지요. 만약 현지에서 투에니원의 개성을 인정을 받아 비욘세와 피쳐링을 한번 성사를 시켜 노출을 시킨다면 투에니원은 좀더 발랄한 개성 걸밴드가 될 가능성이 빅뱅보다는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우타다 히카루나 중국의 코코리도 그런의미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했지만 실패했지요. 제생각에 실패의 가장 큰이유는 부자연스러움이라고 봅니다. 그들은 너무 양육되었어요. 영미권은 아티스트들을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카피켓은 지루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투에니원은 미국내에 비슷한 걸그룹이 없습니다. 이 부분을 낙관하는 이유죠. 산다라 박과 박봄이 영어를 좀 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죠.

3.에픽하이

에픽하이는 가장 성공확률이 적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힙합이라는 장르가 미국에선 다른 인종이 소화하는걸 썩 달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색안경을 끼고 들어간다는건 너무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죠. 그런 지점에서 사실 타이거JK 나 윤미래도 마찬가지에요. 실력은 그렇다치고라도 아시아인으로 힙합장르를 소화한다는건 그 이상의 강한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타이거JK 나 윤미래는 우리나라 CJ에서 미국의 영향력있는 여러 프로듀서를 초청해와 특급비밀 프로젝트 파티따위를 열곤했습니다. 그래서 무브먼트 크루를 무대에 세워서 보여주기도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4. 이하이, 혹은 수펄스

이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들은 화제를 몰고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아시아인들이 부르는 소울풍의 음악이기 때문이기 때문이에요. 소울풍은 힙합보다 좀더 열려 있습니다. 우선 음악자체가 너그러워요. 그저 가슴으로 느끼면 인종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핸디캡이 없는건 아니지요. 프로듀서 테디의 역량이 얼마나 발휘를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빌보드에 집중하면 사실 낙관적인 가수들은 없습니다.

허나 이들은 동남아시아쪽, 그리고 유럽과 미국의 소수 매니아층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점점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지요. 결국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일본과 중국시장에서 얻어내는 수익은 이번 싸이열풍을 통해서 좀더 수준이 업그레이드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세계적인 기획사 출신 뮤지션이라는 딱지를 가지고 재평가가 되는거지요.

아무리 너그럽게 생각해도 현재 싸이는 너무 큰 우량주이기 때문에 더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얼마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엔터주를 분석하는데 JYP, SM, YG중에 어딜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3명의 애널리스트 모두 SM 을 택하더군요. 이유는 SM이 소속가수 연예인들이 많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라는 거지요. 이게 그들의 수준입니다.

엔터주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 예를 찾는게 쉽지 않지요. 심지어 싸이 같은경우는 전례가 없기에 어느정도인지 누가 알수 있을까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론 9만원대도 수익을 충분히 보실수 있을거 같지만 투자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하고 싶진 않아 그만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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