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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YG 2 ; 2012.10.08 19:43
분류: 생활
이름:


등록일: 2012-10-08 22:58
조회수: 1605
링크: http://finance.naver.com/item/board_read.nhn?code=122870&nid=16636202&st=&sw=&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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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이 내렸네요.
아무래도 엊그제 김장훈의 자살소동에 대한 개미들의 실망이 주가에 반영이 되었던거 같아요.

김장훈 측의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공연연출 표절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결론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표절이 아닙니다.

우선 김장훈이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보면 참 기구합니다. 김장훈은 처음 김현식의 사촌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었지만 나중엔 그냥 이웃형으로 밝혀졌어요. 어릴적 친한형으로 나중에 알려졌죠. 하지만 김장훈은 김현식의 네임벨류를 이용해서 유희열, 윤종신, 김동률등 많은 가수들을 품에 두려고 했습니다. 당시 대학생이던 유희열을 몇달간 연습실에 감금하여 음악을 만들게 시켰던 일화는 우스갯소리로 하기엔 너무나 황당합니다. 그는 워낙에 병적이고, 히스테릭적이며, 불안한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연 스텝들은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소박함과 그만의 치기로 여러 사람들을 알게됐고 결국 이승환의 게스트로써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많이 떳다고 했던 98년 당시에도 이승환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하면 펜싱경기장에서 잠깐 공연을 하는정도의 수준이었어요. 그때도 이승환을 따라다니면서 이승환의 공연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김장훈이 이용했고, 당시에도 이승환은 그냥 씁쓸하지만 공연계의 발전을 위해 그냥 넘어갔습니다. 당시 김장훈에게 사과를 요청한건 이승환팬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요구를 한거였지만 김장훈은 아예 무시해버렸어요. 이승환도 그냥 쿨하게 넘어갔지요. 스텝들이 배신했다는 이야기는 정말 황당합니다. 김장훈 임금체불이야기는 업계에선 유명합니다. 어쨋던 김장훈도 이 부분에선 자유로울순 없습니다. 당시를 기억하는 이승환팬들은 한둘이 아니에요. 충성심으로만 따지자면 이승환팬들이 김장훈팬들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이승환 커뮤니티에선 벌써 들끓고 있지요.

지금 자신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SNS로 여론을 몰고 있는데요. 이런식으로 불안감 조성하고,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만 노출하면 여론몰기가 더이상은 쉽지 않을거에요. 이런내막을 아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테니까요. 기부 시작도 할말이 많지만 모두 하진 않겠습니다.


2. 주가에 대한 반영은 공연 표절이냐 아니냐가 아닌 싸이의 인격에 대한 실망감에 표현입니다.

진실이 어찌 되었던 사람들의 군중심리는 전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쏠리게 되어있죠. 아무래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싸이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생겨버리면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거고 결국 인격적으로 문제 있는놈으로 낙인찍혀 지금의 YG도 언제 버릴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에 작용이라고 보는데요. 이건 매우 나이브한 태도지요. 저는 저번글에 썼다시피 싸이는 절대 3년안에 YG를 어떤식으로든 떠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저번글 참조)


3. 이렇게 쉽게 떨어진 실망감은 어떻게 다시 떠오를까요?

우선 김장훈이 더이상 여론몰이를 하지 못하게 되고, 이번주 10일 새벽에 빌보드지가 1위를 발표하면, 다시 싸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새로워질거라 확신합니다. 간간히 김장훈에게 왜그랬냐는 비난이 있을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인지가 있는 사람들은 김장훈이 지금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니라는건 눈치를 챘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로 된 노래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는건 엄청난 일이죠. 하지만 현재는 체감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건 절대적으로 싸이가 한국에 있기 때문이에요. 15일 호주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면 아마도 저번 미국행보다 훨씬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할겁니다. 그럼 지금의 오락가락 하는 여론들은 다시 휘둥그레 하게 되겠지요.


4. 과대평가 되어있는 주식이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어떤 부분과 항목에서 과대평가가 되었는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저번글에도 밝혔듯이 YG와 싸이와 관계가 9:1 로 밝혀졌다는 신문기사에 8:2 혹은 7:3이라고 확실하다고 말을 했었는데요. 결국 7:3으로 밝혀졌지요. 그리고 해외활동이 거의 싸이수입이라는건 그야말로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해외활동은 소속사가 훨씬더 많이 받습니다. 싸이가 굳이 이렇게 중요한때에 한국에와서 활동을 하는 이유도 한국에서 절정의 금액으로 CF를 찍고, 행사로 기운을 차린뒤 다시 미국에가서 절정의 대우를 받겠다는 심산이 큽니다. 첫번째가 한국인 이유는 한국에서 벌어드리는 수익이 해외보다는 당장 싸이에게 훨씬 이득이 되기때문이기도 하니까요. 해외활동에서 방송활동은 일단 돈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현지 거액의 프로모션등이 생기겠지요. 빌보드 1위를 하면 그때야 스케일이 달라지는 겁니다. 과대평가라고 하는데 이제까지 이런 경험이 없는 나라에서 어떻게 향후 벌어질 수익을 추산합니까?


5. 어떻게 수익을 올릴까요?

폭스사와 싸벤져스 이야기는 그쪽에서 먼저 제의를 했다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건 앞서 제글에 썼다시피 영화, 캐릭터 산업에 포함이 되지요. 싸이는 간간히 시트콤, 드라마 등에 출연을 하면서 굉장히 신선하면서 신비로운 컨셉으로 치고빠지는 역할을 하게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완성해나가는거죠. 싸이를 주인공으로한 영화도 기대합니다. 향후 싸이가 낼 영어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이 되고 있습니다. 4억뷰를 달성했는데 그중 2억명은 그 뮤비를 보게 되겠지요. 그거면 벌써 수퍼스타 반열입니다. 다음앨범은 코믹하지만 중독성있고, 풍자와 해학이 담긴 음악이 될거라 강하게 예상합니다. 뮤직비디오까지 11월말까지 내야한답니다. 그야말로 지금은 정신없이 다음앨범 생각만으로 가득차있을거에요.

결국, 현재 싸이가 미국에 없는것도 너무 빨리 싸이의 급성장한 이미지를 소비시키느니 여유있고, 길게 천천히 잠식하자는 의견이 주였을겁니다. 개콘에서도 너무 재밌는걸 오래 보다보면 쉽게 질리니까요. 어쨋던, 전체 프로모션이 지금까지 한국인이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이 될터인데 이제 손을 털어내는건 너무 어리석습니다.



- 주식을 하다보니 군중심리가 어떻게 작용이 되고 돈을 버는 사람과 벌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성향도 조금씩 보이는 듯합니다. 조급해 한다는건 투자를 한 금액이 절실한 사람들이라는 말이고, 조급하지 않다는건 이 금액을 조금은 잃어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겠지요. 조급해하면 당장 눈앞에 것 밖에 보지 못합니다. 이걸 어떻게 번돈인데, 여기서 더떨어지면 어떻하지. 하며 자꾸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어요. 반면, 조급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 주식의 평단가를 낮춰서 더 구입을 하느냐만 생각을 하겠지요. 어차피 오를건 확실하고 돈을 더 벌기 위해선 평단가를 낮춰서 더 구매를 하는쪽이 훨 이득일 테니까요. 애초에 돈을 잃을건 신경안씁니다. 당장 필요한 돈도 아닌데요.

어찌보면 참 딱하고 슬픈일이지요.

오늘 게시판에 글들을 쭉 보는데 참 알싸하네요. 제가 이런 이야기까지 하게될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지금 들고계신 분들 마음 조금 편안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문화 업계 종사자로써 몇자 적었습니다. 진정 투자 하시는쪽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처음으로 투자의견에 '매수'를 체크 해봅니다.
내일 더 떨어지면 평단가 낮춰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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